채권투자 방법과 수익률, 위험성 등 기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채권투자의 이율은 주식보다는 낮지만 은행 예금이자보다는 높아 안전자산이라고 불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인기 있는 투자 종목으로 분류되며 많은 사람이 채권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투자에 대해 알려주거나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채권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채권투자 기초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정부 기관이나 회사에 의해 발행되고 투자자들은 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자금이 마련되는 ‘대출’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확장 또는 설비투자를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빌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만기일을 정해 대출 상환을 약속하고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을 뿐만 아니라 채권발행 기관이 정한 금리에 대한 이자도 받게 됩니다. 이때 투자자가 얻는 수입을 ‘쿠폰이자’라고 합니다.

 

채권투자 방법

  • 장내채권 시장 : 기관투자자 > 한국거래소 채권시장 > 개인투자자
  • 장외채권 시장 : 기관투자자 > 증권사 > 개인투자자

채권이 기관에서 발행되면 이 같은 과정을 거쳐 개인투자자에게 채권투자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채권형 펀드를 간접 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채권투자 만기수익률(YTM)

3년 만기 쿠폰이자 5%를 지급하는 투자금 100만원 채권을 가정해서 설명한다면

투자자는 1년차와 2년차에 각각 5만원의 쿠폰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3년차에는 5만원의 쿠폰이자와 함께 원금인 100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처럼 연간 발생한 쿠폰이자와 만기시 받는 원금의 합계인 115만원의 수익은 채권이 발행되면서 약정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채권가격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고 신용등급 또는 현재와 미래의 금리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만기수익률(YTM)은 채권 가격이 액면가와 달라진 시점의 수익률을 측정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100만원 짜리 채권을 투자 당시 시장가격에 의해 보다 싼 95만원에 샀다면 이미 만기시에는 115만원의 수익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기수익률은 6.9%가 됩니다. 반대로 100만원 짜리 채권을 110만원에 산다면 만기시에 115만원을 받기 때문에 수익률은 1.6%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채권의 가격이 낮을수록 만기수익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3년 만기에 쿠폰이자 5%를 지급하는 액면가 100만원인 이 채권은 3년 만기시 115만원을 지급하도록 지급액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위해서는 보다 낮은 가격으로 채권을 사야 합니다.

채권가격 0년 1년 2년 3년
100만원 -100만원 5만원 5만원 115만원
95만원 -95만원 10만원 10만원 115만원
110만원 -110만원 2만5천원 2만5천원 115만원

 

 

채권투자의 장점

  • 매수시 수수료가 0.1%~0.3% 수준으로 저렴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제외하면 들어가는 비용이 없습니다.
  • 채권은 이자율이 정해져 있어 채권을 투자하고 난 후 주식처럼 관리를 하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보다 편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채권투자의 위험성

채권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군으로 분류되지만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채권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채권발행기관이 파산하면 원금 손실에 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후순위 채권 같은 경우 금리가 높아도 기관이 파산하면 다른 부채를 모두 갚고 난 후에 돈을 받을 권리가 주어지기 때문에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금자보호대상이란 예금 또는 적금을 가입한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자에게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를 대신해 지급하는 제도

 

 

채권주식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은?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거나 채권을 통해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주식은 기업이 발행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고 매일 각종 요소들로 인해 가치가 변동됩니다.

채권은 기관이 신청한 대출이며 투자자들이 비교적 높은 금리로 기관에 돈을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들은 채권을 발행한 기관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신 만기 시 대출원금과 매년 이자에 대한 수익을 얻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주식과 채권 중 어느 곳에 투자하는지에 따라 권리, 수익, 리스크에 대한 부담 정도가 달라집니다.

 

■ 주주의 권리

주식 같은 경우 투자자가 주식을 사게 되면 투자자는 그 기업의 주주 권한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주주 권한은 권리와 책임을 모두 수반하게 되고 지분에 따라 기업의 전략을 세우거나 기업의 제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를 갖게 됩니다.

주식은 가치가 올랐을 때 보유한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주식의 가격이 반드시 오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주식투자의 단점은 투자에 대한 어떤 경제적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식은 각종 요인들로 가치가 변동되는데 이때 주식의 가치가 폭락하여 투자자가 큰 손실을 입는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주식을 투자한 기업이 파산하게 되어도 이때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변제순위는 가장 후순위입니다.

 

■ 채권자의 권리

채권투자 같은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자들은 기업의 입장에서 돈을 빌려준 채권자로 분류가 되어 기업의 주인보다 먼저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만약 채권 발행 기관이 만기일이 도래하였는데 돈을 값지 못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대부분 할인 된 수준이라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 주식과 채권의 리스크는?

보통 투자는 리스크가 클수록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그만큼 손실을 입을 가능성 또한 크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채권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보다 위험하다고 여겨지나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채권도 리스크가 높은 기업이나 정부에 의해 발행된 채권들은 주식만큼이나 변동성과 리스크가 클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수익률이 낮더라도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 투자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더 많은 정보와 투자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상담이나 전용 URL을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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