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질환인 홍역에 대해 증상과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격리기간과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호흡기가 홍역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어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예방 백신이 도입되기 전 겨울 또는 봄 2~4년 주기로 유행하였으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을 시작하면서 홍역의 발생 빈도는 줄어들었습니다. 단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체계가 없는 사람은 홍역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역은 보통 1~2세 어린 영유아에게 발병률이 높고, 발열 과 급성 발진 증상이 전신에 나타납니다. 정도가 심할 경우 폐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홍역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역 원인
- 홍역에 걸린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 홍역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한 경우
- 호흡기계를 통한 비말 감염
홍역 증상
홍역은 10~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발진 증상 발생 1~2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4일까지 전염력이 있습니다. 전구기에는 고열과 무기력 및 비염, 결막염, 기침, 비충혈, 재채기 등의 증상이 4일 동안 지속됩니다. 발진기에는 목뒤와 귀 아래에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발생하며, 몸과 팔다리 순서로 퍼집니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 증상은 고열을 동반합니다. 홍역 특유의 코플릭 반점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홍역이 회복된 후에는 영구적인 면역을 갖습니다.
- 발열: 열이 차츰 상승하여 40.5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 하루 경과: 발병 후 24간 내 기침과 코감기, 결막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틀 경과: 코플릭 반점이 구강 점막에 나타납니다. 이 반점은 인두의 가운데 부위까지 확대되며, 발진이 나타나면 반점은 서서히 사라집니다.
- 삼~사일 경과: 피부 발진이 이마와 얼굴, 몸통, 전신으로 확대되어 나타납니다. 이때 코플릭 반점은 사라지고 피부 발진은 3일 정도 지속되다 발열 증상과 함께 서서히 완화됩니다.
홍역 격리 기간
홍역은 발진이 발생이 되면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홍역 의심 환자나 홍역 감염자가 학교나 유치원 같은 단체시설에서 발생하면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됩니다.
홍역 예방접종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15개월 1차 접종 후 만 4세~6세에 2차 접종을 합니다. 아래에서 연령에 따른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령 | 접종 방법 |
| 생후 ~5개월 | 접종 대상 아님 |
| 생후 6~11개월 | 홍역 유행국가 다녀온 경우 1회 접종
*향후 시기가 도래하면 2회 추가 접종 |
| 생후 12~15개월 | 1차 접종 |
| 만 4세~6세 | 2차 접종 |
| 만 7세~12세 | 1차,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 만 13세~51세 | 아래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면역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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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치료 방법
-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전염 가능성이 있고, 전염력은 감염자에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높습니다.
- 홍역은 감염 후 완치된 경우 평생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갖습니다.
- 홍역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우 5~6일 이내에 인간혈청면역글로불린(Human immune globulin)을 투여하여 예방하고 이환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홍역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우 72시간 내 생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홍역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홍역 주의 사항
홍역은 호흡기를 통한 전염성 질환으로 홍역에 걸린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다면 사실상 감염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면역력을 만들어 예방하는 방법이 홍역 감염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홍역뿐만 아니라 수두,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